속초해경, 유관기관 공조 강화로 해양안보 확립
민·군·경 유관기관 협조회의 개최
2020-06-10 강봉조 기자
주요 회의 내용으로는 기관 간 실시간 정보교환 강화 및 외해 진입 미식별 선박 대응방안, 어선 기타 기관별 협조 사항을 중점으로 논의가 이루어졌다.
아울러, 속초해경은 6월 중 육군 58연대의 양양-강릉 일대 해안가 취약지역 정찰을 위한 함정 지원을 협의했다.
최근 미식별 선박을 통한 밀입국이 연이어 발생하는 등 철저한 해상경계가 요구되고 있으나 외해에서 내해로 진입하는 모든 선박과 보트를 확인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따르는 만큼 어업인 대상 적극적인 신고가 이루어지도록 홍보 및 선박 V-Pass를 필히 작동할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유관기관 간 실시간 정보교환 및 유기적인 협력체계 마련으로 철저한 해상 경계태세 구축과 동해안 최북단해역에서의 밀입국 등 해양안보에 영향을 주는 사항에 관하여 사전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