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마약류 투약자 특별자수 기간 시행
자수자 비밀 보장, 치료?재활 기회 우선 제공 및 사회복귀 지원
2020-05-01 강봉조 기자
자수 방법은 전국 지방해양경찰청 또는 해양경찰서에 본인이 직접 출석하거나 전화 서면 등을 이용하여 신고하면 되고, 가족 보호자 의사 소속학교 교사 등이 신고한 경우에도 본인의 자수에 준하여 처리한다.
특히 해양경찰은 이 기간 자수하는 투약자 중 치료 재활 의지가 있는 자에 대해 치료 재활의 기회를 우선적으로 제공하고 사회 복귀를 지원할 계획이다.
자수자 명단과 신고자 등에 관련된 사항은 철저히 비밀이 보장된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행위자 연령, 자수 경위, 범행 동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치료 재활 의지가 있는 이들에 대해 최대한 선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