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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천안동남경찰서,코로나19 캠페인,:내외신문

(기고)천안동남경찰서,코로나19 캠페인,

생활방역 전환의 새이름 『건강 안전거리 두기』 어떠세요!!!

2020-04-17     강봉조 기자
선문대학교 행정학 석사/천안동남서 112종합상황실 팀장 이종남

현재 정부와 사회에서는 코로나 19 국난 극복 운동을 하고 있고 그 대표적인 캠페인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운동을 계속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 두기(social distancing)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실시되고 있는 캠페인이다. 많은 사람이 모이는 행사 및 모임 참가 자제, 외출 자제, 재택근무 확대 등이 이에 해당한다.

정부의 강력한 사회적 거리 두기 정책과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30명 이하로 관리되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재확산 우려뿐만 아니라 또 다른 바이러스가 우리 사회에 다시 찾아올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예측한다.

앞으로도 코로나19 말고도 추가적인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병이 예상됨으로 개념이 모호하지 않고 우리 사회에서 거부감없이 받아들일 수 있는 새로운 보건 캠페인 명칭 정립이 필요한 시점이다.

또한, 정부는 강력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완화하는 내용으로생활 방역으로의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 이때 사회적 거리 두기의 연속성을 반영하면서도 개념이 모호하지 않은 명칭 사용이 필요하다.

그래서 사회적 거리와 연관성이 있고 개념이 모호하지 않은 건강 안전거리 두(safety distancing for health)라는 명칭을 사용하여 사회와 개인 주도의 생활 방역을 추진할 것을 제안한다.

건강 안전거리 두기는 지금과 같은 사회적 거리 두기의 연장 선상에서 제한된 사회 · 경제적 생활을 하는 것을 말한다. 또한, 아직도 사라지지 않은 술잔 돌리기, 된장 같이 떠먹기 등 우리의 생활 속 건강하지 못한 밀접 접촉문화까지도 개선해 보자는 것이다.

우리 정부와 사회는 이제 등교 수업을 맞이하는 학생들에게 확실한 보건 교육 또한 필요하다. 우리 정서에 맞고 이해하기 쉽고 거부감 없으며 교육적이며 의미 부여가 확실한 건강 안전거리 두기(safety distancing for health)라는 표현으로 보건안전 캠페인을 전개할 필요가 있다.

코로나19 국면에서 세계 각국은 우리나라를 모델로 삼고 있는 이때 사회적 거리 두기와 연속성이 있어 생소하지 않은건강 안전거리 두기명칭을 정부가 앞장서 사용한다면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으로 자연스럽게 홍보되어 국격이 향상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