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순간, 록스타가 소통하는 방법
2020-03-30 이소영
코로나19(COVID 19)의 기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전세계 정부에서는 적극적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와 자택 대기를 권고하고 있다. 헐리우드 배우나 가수 같은 유명인들 역시 자신의 SNS 파급력을 이용하여 코로나19 수칙인 '사회적 거리 두기(Social Distancing)'를 준수하자는 캠페인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20년 1월 18일 현대카드 슈퍼콘서트를 통해 내한공연을 가졌던 세계적인 록밴드 퀸(Queen)의 멤버인 브라이언 메이(Brian May)와 로저 테일러(Roger Taylor), 아담 램버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적극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독려하며 팬들과의 소통을 다졌다.
아담 램버트는 식재료를 위해 외출한 자신의 모습을 인스타그램에 공개했다. 마스크는 기본으로 착용하고 긴팔과 긴바지를 입은 램버트는 머리카락이 보이지 않도록 모자, 얼굴 전체를 덮는 반사선글라스와 라텍스 장갑까지 꼼꼼하게 착용한 모습으로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누군지 알아볼 수도 없다, 앞은 보이는가, 나도 외출을 저렇게 해야겠다 등 다양한 팬들의 의견이 램버트의 인스타그램에 기록됐다.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한 심리 방역이 분명 필요한 시기다. 꽃놀이의 유혹이 본격적인 4월이지만 올해는 조금만 더 자제하고 온라인 속의 음악을 들으며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면 어떨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