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_amp.html on line 3 [기고]태안해양경찰서,공직사회 릴레이 헌혈 계속 이어 가야:내외신문
[기고]태안해양경찰서,공직사회 릴레이 헌혈 계속 이어 가야
고귀한 생명나눔으로 국민사랑 실천과 코로나19 극복의 희망 키운다.
2020-03-24 강봉조 기자
헌혈로 인한 코로나19 감염 우려는 기우에 불과하며, 일반적인 정상인은 헌혈 1~2일 후 빠져나간 혈액이 건강하게 회복순환된다. 게다가 누군가에겐 평생이 될 수도 있는 잠깐의 헌혈로 본인에게도 의학적으로 도움을 주는 측면들이 많다. 헌혈은 혈액내 철분, 칼로리 과다 등으로 인한 심장, 간, 내분비계 합병증이나 심장 마비, 뇌졸중 등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을 뿐만아니라, 헌혈을 통해 본인에 대한 간염, 매독, 에이즈 등 각종 항체검사와 요소질소, 콜레스테롤, 알부민 등 각종 병인수치 검사 등 각종 건강검진 정보도 덤으로 얻게 된다.
헌혈은 위급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무이한 수단이다. 생명의 피는 현재 인공적 제조가 불가하고 대체물질도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최근 해양경찰청을 비롯해 전국 해양경찰 공무원들이 릴레이식 단체헌혈을 하고 있는 기사를 접하면서 전직 해양경찰관으로서 은근한 자부심을 느끼며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내고 싶다.
생명의 피를 조건없이 나누는 헌혈이야 말로 순수한 이웃 사랑의 발로이자, 나아가 헌신적 애민애족(愛民愛族)의 손쉬운 실천방법이다. 나라 안팎으로 어려운 요즘, 보다 많은 공직사회가 헌혈의 발걸음을 재촉할 때 국민들도 흐뭇한 시선과 함께 신뢰와 희망을 품고 코로나19도 끝내 극복해 내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