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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그리고 혁명을 담은 블랙 코미디 '네 멋대로 해라: 장 뤽 고다르':내외신문

사랑 그리고 혁명을 담은 블랙 코미디 '네 멋대로 해라: 장 뤽 고다르'

2020-03-06     금윤지 기자

 

<몽상가들> 루이 가렐과 <님포매니악> 스테이시 마틴이 각각 ‘장 뤽 고다르’와 ‘안느 비아젬스키’로 분해 영화 역사상 가장 뜨거웠던 세기의 커플을 연기해 화제를 모은 <네 멋대로 해라: 장 뤽 고다르>가 캐릭터 매력을 그대로 담은 감각적인 비주얼의 캐릭터 포스터 2종을 최초 공개했다. 영화 <네 멋대로 해라: 장 뤽 고다르>는 영화사의 이단아  로맨티스트  멍청한 반동분자  살아있는 누벨바그의 아이콘 ‘장 뤽 고다르’의 영화, 사랑 그리고 혁명에 대한 이야기.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 2종은 빛이 바랜 필름 같은 감각적인 비주얼로 ‘장 뤽 고다르’와 ‘안느 비아젬스키’ 캐릭터를 그대로 담아냈다. 먼저, ‘장 뤽 고다르’ 캐릭터 포스터는 정면을 향해 카메라를 들이미는 모습으로 단박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혁명의 중심지였던 68년 프랑스 파리에서 영화로 혁명을 꿈꾸던 예술가이자 혁명가 ‘장 뤽 고다르’의 이단아적인 면모가 돋보이는 ‘장 뤽 고다르’ 포스터는 “장 뤽 고다르는 죽었다”라는 카피와 함께 이전의 대중문화의 아이콘으로서의 삶을 거부하고 새로운 혁명의 길을 찾아 나서는 ‘장 뤽 고다르’의 거침없는 성격을 드러내 영화 속 새로운 ‘장 뤽 고다르’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감을 증폭한다. 이어, ‘안느 비아젬스키’ 캐릭터 포스터는 허공을 향한 ‘안느 비아젬스키’의 초연한 표정으로 보는 이로 하여금 쓸쓸함을 자아낸다. 특히, “내가 사랑한 장 뤽은 영원히 사라졌다”라는 카피는 ‘장 뤽 고다르’와의 관계에 대한 실마리를 던져주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한편, 오는 3월 19일 공개되는 <네 멋대로 해라: 장 뤽 고다르>는 장 뤽 고다르의 연인이자 부인이었던 배우 겸 소설가 안느 비아젬스키의 회고록 [1년 후]를 원작으로 만든 작품으로 영화사의 이단아이자 혁명가였던 감독 장 뤽 고다르의 여태껏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모습을 집중 조명한다.

살아있는 누벨바그의 아이콘 ‘장 뤽 고다르’의 영화, 사랑 그리고 혁명을 담은 블랙 코미디 <네 멋대로 해라: 장 뤽 고다르>는 오는 3월 19일 개봉 예정이다.
 

fade_heaven@naver.com / 금윤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