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의 '기생충': 한국영화 아카데미 4관왕의 쾌거 세계를 놀라게 하다!
-‘기생충’은 이미 150여개의 상을 수상했으며 오스카상 최초의 ‘작품상’을 수상한 비영어권 영화가 되었다.
2020-02-10 조동현 기자
[내외신문 =조동현 기자] 2020년 2 월 10 일 봉준호의 ‘기생충’이 제 92회 아카데미 상 (오스카상)후보에 오른 6개 부문 중 최고작품상과 함께 감독, 각본, 국제영화상까지 4개 부문을 수상하여 봉준호의 걸작은 영예를 얻은 최초의 외국어 영화로 역사를 만들었다.
또한 2019년 5월 25일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고, 지난 1월 20일 미국 영화배우조합 시상식에서 송강호·이정은·조여정 등 출연배우 전체가 아웃스탠딩 퍼포먼스 수상 최고영예 작품상을 수상했다.
그의 묵시적인 SF영화였던 ‘설국열차’는 전 세계적으로 860 만 달러 이상을 벌었고, Brad Pitt의 Plan B Entertainment의 자금으로 5 천만 달러에 달하는 2017 년 영화 ‘옥자’는 넷플렉스 (Netflix)가 출시 된 후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었다.
한국 영화인 기생충이 2020년인 현재, 전 세계적인 관심과 열광을 불러일으킨 이유에 대해 전문가들의 해답은 이현경 평론가의 말에 의하면 “굉장히 로컬하면서도 글로벌한 측면에서 한국적인 특성과 정서를 잘 표현”했다는데 있다.
기생충은 현재 전 세계에서 느끼고 있는 불평등과 계급간의 격차가 커지고 있다는데 대한 깊은 성찰을 ‘한국식’으로 보여준다.
이번 오스카의 4관왕 수상은 세계가 한국영화의 이야기와 제작의 예술성을 인정했다는 시발점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