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 복무 만기 의경 5명 고향 앞으로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태안해양경찰서(서장 하만식)는 30일 오전 10시 청사내 3층 강당에서 제388기 의무경찰 5명에 대한 만기 제대 전역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양지훈, 박진홍, 박경민, 이민호, 이세민 수경 등 5명이 이날 전역식의 주인공. 태안해경 김정곤 기획운영과장은 양 수경 등 국방의 의무를 무사히 마친 이들 5명의 전역자에게 축하격려의 악수와 함께 기념품을 전달하고 건승(建勝)을 기원했다. 양 수경은 “꿈이 있어 지원한 의무경찰 21개월의 복무기간은 평생 잊지 못할 귀한 자양분이 되었다.”며 “경찰의 꿈을 꼭 이루겠다”는 전역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전역자 5명은 군 복무중 취득한 비밀사항의 누설 금지 등 법정 서약서를 제출하고, 당일 저녁 12시까지는 군인 신분이 유지되므로 불미스런 일이 없도록 관련 안전교육도 받고 귀가조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