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베일 벗은 ′블랙스완′…현대무용 접목 ′아트필름′ 공개
2020-01-17 박순정 기자
그동안 소속사는 선공개 곡 제목을 비롯한 어떤 정보도 공개하지 않았다. 소속사 관계자는 ″콘텐츠를 온전히 감상할 수 있는 공개 방식이라 판단했다. 노래를 듣고 아트 필름을 보시면 그 이유를 아실 것″이라고 앞서 예고한 바 있다.
그동안 전 세계적 돌풍을 일으키며 각종 기록을 갈아치운 방탄소년단이 이번 곡으로 세계 음악시장에서 어떤 성적을 낼지도 관심이다.
지난해 4월 발표한 앨범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MAP OF THE SOUL: PERSONA)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는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인 ′핫100′에서 8위까지 올라 K팝 그룹 최고 기록을 썼다.
′작은 것들을 위한 시′는 빌보드와 양대 팝 차트로 꼽히는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도 싱글 차트 13위까지 오르며 방탄소년단 곡으로선 최고 기록을 세웠다.
방탄소년단은 신보 발매 한 달여 전 선공개곡을 내놓고, 세계적 현대미술 작가 22명과 글로벌 5개 도시에서 전시 프로젝트를 여는 등 이번 컴백을 어느 때보다 대대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세계적으로도 이미 관심이 뜨겁다. ′맵 오브 더 솔 : 7′은 지난 9일 예약판매가 시작된 뒤 1주일 만에 선주문량이 342만 장을 넘어서며 방탄소년단 앨범 사상 최다 기록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