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지연 “강용석 부인에 에르메스 가방 준 적 없다”
2020-01-05 박순정 기자
장씨는 “그분들이 저를 소개시켜주신 것은 사실입니다. 그리고 에르메스 가방 얘기를 들은 것도 사실이지만, 선물로 사거나 전해드린 적은 없다. 선의로 소개시켜주신 분들이고 여전히 감사하고 있다”며 “제 지인분들이 이런 오해로 피해입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강 변호사는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김씨의 성추문 관련 폭로를 이어가고 있다. 처음 폭로가 나왔을 당시 장씨와 윤씨의 평소 인연, 소개 과정 등을 모두 알고 있었던 김씨·장씨 가족은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김씨와 장씨의 결혼 단독 보도를 가로세로연구소에서 하길 바랐던 윤씨가 다른 매체 기사를 먼저 접한 뒤 기분 나빠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김씨와 장씨는 지난해 10월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5월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피아니스트 겸 작·편곡가인 장씨는 정화예술대 겸임교수로도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