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산연은 내년 주택시장의 5대 영향변수로 △주택관련 대출규제 △분양가상한제 △금리 △거시경제여건 △재개발·재건축 관련 규제를 들었다. 기준금리 인하가능성과 유동성 영향력 및 정부의 규제정책으로 인한 시장 불안은 여전히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실장은 "분양가상한제(유예기간)와 한시적 양도세 중과 배제가 종료되는 2분기가 변곡점이 될 수 있다"며 "안정적인 서울 주택시장 관리와 꾸준한 공급, 그리고 경제상황을 고려한 합리적 수준의 대출조세 정책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그는 "3040세대의 시장진입과 더불어 인터넷 동영상 등을 통한 정제되지 않은 무분별한 정보 범람으로 정보의 비대칭 및 시장왜곡 현상이 심화될 수 있다"며 "건전하고 균형감 있는 주택시장 관련 정보의 유통관리체계 기반 마련이 중요해지는 한 해가 될 것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