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수 짝퉁 ‘펑수’ 등장…“차라리 펭수 여자친구 만들지”
2019-12-09 박순정 기자
영상 속 펑수는 펭수와 비슷한 말투로 “제2의 펭수를 꿈꾸며, 스위스에서 요들송 유학 중이었다. 펑펑. 그러던 어느 날 인사혁신처가 참치로 꼬셨다. 공직박람회 요들송을 불렀다”라고 말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이건 불법복제고 엄연한 저작권 침해", "차라리 펭수를 따라하고 싶으면 펭수 여자친구를 만들지", "공무원의 한계" 등의 반응을 보이며 정부의 저작권 의식을 비판하는가 하면 일각에선 "짠하다", "공무원 열심이네요", "펭수 좋은 후배 생겼네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펑수를 응원했다.
인사혁신처는 앞서 펭수에게 수많은 러브콜을 보냈다. 펭수 영상에 “펭수 인사혁신처에도 한 번 놀러와 주세요. 저희도 체험한 영상이 있어요”라며 댓글도 남겼었다. 하지만 협업에는 실패한 듯 보인다.
한편 외교부, 보건복지부는 펭수와 협업해 콘텐츠를 제작해 화제를 모았다. 조회수도 이전 영상들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