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_amp.html on line 3 유통업계, ‘더 작게, 더 적게’…그린오션 바람:내외신문
유통업계, ‘더 작게, 더 적게’…그린오션 바람
2019-12-08 박순정 기자
김미화 자원순환사회연대 이사장은 “현재 관련 업계에서 용기 사이즈와 용기 제조에 사용되는 재료의 개수를 줄이는 방향으로 정책을 잡은 것은 매우 적절하다”고 평가했다. 또 “다보스 포럼에서 발표된 바에 따르면 현대인이 매일 사용하는 물건 중 70%가 플라스틱과 일회용품이다. 지금 이것들을 급격하게 줄인다는 것은 불가능하고 최대한 사용량을 줄이는 것이 가장 현실적이다. 업계에서 자원의 낭비만 줄여도 재활용 업계에서는 이윤 창출을 할 수 있어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한다”고 덧붙였다.
김미화 이사장은 또 “정부와 업계의 친환경 정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소비자들의 의식 전환도 중요하다”며 “불필요하게 크거나 화려한 포장은 그만큼 재료가 많이 소비되기 마련이다. 겉으로 보이는 포장의 화려함에 연연하지 않는 ‘녹색 소비자’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