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스테롤 낮추는 새로운 기전 규명…신약개발 지평 열어
서울대병원, LDL-수용체의 분해와 재순환을 결정짓는 핵심단백질 발견 간세포에서 PCSK9에 의한 LDL-수용체 분해 기전 세계 최초 규명
2019-11-19 박순정 기자
서울대병원 연구팀은 현재 CAP1 단백질의 작용을 차단하는 선택적 억제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고지혈증과 지방간 등 대사성 질환의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는 지 확인하고 있다.
김효수 교수는 “환자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획기적으로 낮추면서 사망률을 줄이는 PCSK9 억제 항체의 작용기전을 최초로 규명해 다른 신약을 개발하는 전기를 마련했다”고 연구 의의를 밝히고 “이를 통해 신약 개발이 가시화되도록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5년 여 만에 성과를 맺은 이번 연구는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연구중심병원 사업 염증/대사-유닛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수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