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광양 해상서 실종된 30대 선원 수색
2천 톤급 화물선 1기사 선박 복귀 후에 보이지 않아...
2019-11-16 강봉조 기자
신고를 접수한 여수해경은 경비함정 2척, 해경구조대, 연안구조정 1척 민간구조선 3척 등 수색 세력을 사고 현장으로 급파하고, 잠수 요원을 투입해 선박 및 사고 해역을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수색하고 있다.
또한,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운영 중인 수치 조류도를 활용한 표류 예측시스템을 가동해 광범위 수색과 함께 광양경찰서, 광양소방서 등 관계기관에 수색 협조를 요청, 인근 해안가를 중심으로도 수색 할 예정이다.
해경 관계자는 “P 호 선박과 H 부두에 설치된 폐쇄(CCVT)회로 등을 확인하고 정확한 실종 경위를 위해 선원들을 상대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실종된 A 씨는 15일 선원들과 함께 술을 마시고 오후 11시 30분경 P 호에 복귀 후 다음 날인 오늘 오후 3시까지 보이지 않아 침실 및 선내 전체를 찾아보았으나 없어 해경에 신고했다.
내외신문/강봉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