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 공수처 설치 등 국회의 역할 강조…‘검찰개혁 강력추진 시사’
검찰개혁 꼭 해야 강력한 검찰개혁 드라이브국회역할 강조이낙연 민주당 이끄나
2019-11-15 김준환 기자
이낙연 총리가 14일 오후 국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실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협의회에서 “검찰 개혁이 뜨거운 의제가 된 이번 계기에 검찰 개혁을 하지 못한다면 대한민국과 검찰을 위해서도 불행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 총리는 “특별수사부 축소와 검사 등 최소화 등 몇 가지 제도 개혁에 합의한 것은 평가할 만하다”면서 “검찰에 대한 법무부의 감찰을 실질화하려는 것도 진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국민이 검찰 개혁을 요구하게 된 직접적 이유는 검찰의 제도와 조직보다 행동과 문화에 있다”면서 “오늘의 검찰개혁은 종결이 아니라 출발이어야 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 총리는 “공수처 설치와 검경 수사권 조정은 국회의 결단을 기다리고 있다”며 국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강력한 검찰개혁을 주도하겠다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