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고흥 해상 1500톤 화물선과 80톤급 어선 충돌, 인명피해 없어
어선 선장 자동 조타 설정 후 조타실 침실에서 TV보다 충돌...
2019-11-14 강봉조 기자
해경 관계자는 두 선장 및 선원 상대 음주 여부 확인 결과 이상은 없었으며, 선박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물선 H 호는 광양항에서 출항 당진항으로 가기 위해 항해 중이었으며, 근해안강망 S 호는 선박 수리 차 여수항으로 이동 중 어선 선장 A 모(65세, 남) 씨가 직접 조타 운항을 하지 않고 자동조타로 설정한 상태로 조타실 침실에 들어가 TV 시청 중 수차례 연안VTS와 화물선의 교신을 듣지 못하고 충돌하였다.
내외신문/강봉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