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공을 뽐내온 명품 배우 ˝김명국˝. 영화 ‘아빠는 예쁘다’ 첫 스크린 주연작
- '아빠는 예쁘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아빠의 일탈..- 하와이 클럽에서 가족에겐 차마 말할 수 없는 수상한 취미...- 투명인간 모드인 만년과장 '덕재'가 영업실적을 위해 찾은 하와이 클럽에서 가족에겐 차마 말할 수 없는 수상한 취미-- 가족들은 모르는 비밀을 갖게 된 아빠 ...
또한, 낮에는 잘생긴 외모의 남자로, 밤에는 여자보다 예쁜 미모(?)를 자랑하는 여장남자로 상반된 매력을 공개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아빠는 예쁘다>는 가장 보통의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박수민 감독은 아버지의 수상한 외출에서 이야기가 시작되었다고 전한다. 주말마다 전에 없던 외출을 하기 시작한 아버지를 보며 ‘아버지는 어디를 다녀오신 것일까?’, ‘누구를 만나고 오신 걸까?’ 궁금증이 일었던 감독은 오랜 세월을 함께 해온 가족들은 과연 서로에 대해 얼마나 알고 이해하고 있을지에 생각이 미쳤다.
박수민 감독은 <아빠는 예쁘다>의 기획의도에 대해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방치되어 왔던 가장 평범한 사람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조명하고, 그들의 존재 의미와 꿈, 그리고 사랑에 대해 사려 깊은 공감을 형성하고자 했다”라 고 전해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의 탄생을 알렸다.
<아빠는 예쁘다>는 여장남자 클럽을 찾아가게 된 평범한 가장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이를 알게 된 가족들의 갈등, 그 과정을 통한 인물들의 변화를 코믹한 터치로 그려내며 색다른 재미와 웃음은 물론 전 세대를 위한 공감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이렇듯 통통 튀는 독특한 스토리와 개성 넘치는 캐릭터의 향연으로 공감대 높은 가족 코믹극을 완성한 <아빠는 예쁘다>는 제35회 보고타 국제영화제 국제경쟁부문 외국어 영화상 수상을 비롯해 아시아 태평양 영화제, 미국 세도나 국제영화제 등 전 세계 20여 개 유수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며 작품성을 입증해 보인 바 있어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내외신문/김학영 기자 seoulk100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