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_amp.html on line 3 아놀드 슈워제네거·디캐프리오가 영웅이라고 칭한 16세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내외신문
아놀드 슈워제네거·디캐프리오가 영웅이라고 칭한 16세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
‘내 친구, 내 영웅 그레타 툰베리를 만난 것은 환상적제25차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5)에 참석할것“세계 지도자들이 온실가스 감축 등 각종 환경 공약
2019-11-11 전용현 기자
지난 1일 툰베르는 배우 겸 환경운동가인 리어나도 디캐프리오와 만나기도 했다. 디캐프리오 역시 그녀와 함께 찍은 사진을 본인의 SNS에 올렸다. 디캐프리오는 “그레타의 메시지가 전 세계 지도자들에게 경종을 울리기를 바란다. 행동하지 않는 시대는 끝났다”며 “그와 함께 시간을 보내 영광이다”고 밝혔다. 디캐프리오가 올린 게시물은 22시간도 지나지 않아 ‘좋아요’가 4백만 개 가까이 달리기도 했다.
계속해서 디캐프리오는 게시글에 “인류 역사상 이렇게 결정적인 순간에 이렇게 변화하는 방식으로 목소리가 증폭되는 경우는 드물다. 하지만 툰베리는 우리 시대의 리더가 됐다”며 “역사는 우리가 당연하게 누리던 살만한 세상을 후세들도 누릴 수 있도록 했는지, 오늘날 우리가 한 일들을 평가할 것이다”고 했다.
환경문제에 각별한 관심을 보였던 디캐프리오는 “그레타 툰베리와 함께 시간을 보내 영광이다”며 “우리는 지구의 밝은 미래를 보장하기 위해 서로 지지하겠다는 약속을 했다”고 전했다.
디캐프리오는 2016년 BBC 뉴스 비트와의 인터뷰에서 기후변화가 오늘날 젊은이들이 직면하고 있는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실질적인 행동을 위해 기후변화와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재단도 설립했다. 또 디캐프리오는 최근 아마존 열대우림 화재 피해가 나자 복구를 위해 5백만 달러를 기부했다.
UN 기후 행동 정상회의에 참석한 툰베리는 각국 정상들에게 “세계 지도자들이 온실가스 감축 등 각종 환경 공약을 내세우면서도 실질적 행동은 하지 않고 있다”며 “생태계가 무너지고 대멸종 위기 앞에 있는데도, 당신들은 돈과 영원한 경제성장이라는 동화 같은 이야기만 늘어놓는다”며 비판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