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화 앞장선 GS25, 외화 내고 거스름돈은 원화로 받아
2019-11-09 박순정 기자
인천 지역은 국제공항 부근에서는 달러 결제 비중이 높지만, 월미도 차이나타운 부근에서는 위안화 결제가 높아 지역을 찾는 외국인의 국적도 외화 결제 비중 변화에 주요한 원인으로 분석된다. 상권별로 보면 관광지, 공항, 역세권 등에서 결제되는 일이 많았고 외국 국적의 학생이 많은 대학교 부근에서도 많이 결제됐다.
GS25 관계자는 "전국 모든 점포에서 외화 결제가 가능해지면서 전체 건수가 늘었다"며 "점포 안팎에 서비스를 알리는 홍보 안내판이 한몫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가맹점주들도 외화 결제 서비스 제공을 처음에는 낯설어하지만, 점차 익숙한 경우가 늘어 앞으로도 늘어날 것"고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