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5동 11월愛 선물,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인천=조성화기자)인천시 부평구 부평5동은 지난 7일 새마을부녀회를 비롯한 지역 내 직능단체 회원들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것으로, 한국마사회 인천부평지사와 인천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으로 진행됐다.

김장 나눔 행사를 위해 부평5동 직능단체 회원 70여 명은 지난 5일부터 이날까지 김치를 담갔다. 주민들의 정성은 홀몸노인과 장애인가족 등 270가정에 각 10kg의 김치로 전달된다.

전무숙 부평5동 새마을부녀회 회장은 “나눔 봉사에 많은 단체들이 자신들의 일처럼 함께 해 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김치를 선물 받은 모든 분들이 어떤 해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절인 배추를 구입해 김장 김치를 담기도 쉽지 않은데, 배추를 구입해 직접 절여 만드니 사랑과 정성이 배가 될 것 같다”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구에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