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전국 단위 포럼에 초청된 당진형 주민자치
전국 민관협치 열린포럼서 우수사례 공유
2019-11-07 강봉조 기자
특히 김 시장은 “17개 목표 중 11번째 목표인 ‘지속가능한 도시와 공동체’가 바로 당진형 주민자치의 도입배경”이라고 강조하면서 도입초기 겪었던 시행착오를 극복하고 민선6기와 7기에 걸쳐 당진형 주민자치가 성장해온 과정을 상세히 소개했다.
당진형 주민자치의 선도적인 정책으로는 △전국최초의 주민세와 자치사업 연계 △주민자치 롤모델 마을 육성 △읍면동 주민총회 실시 등을 꼽았으며, 이중 주민총회의 경우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해 마을사업을 주민이 직접 발굴해 시행하면서 시민 참여의 장을 열었고, 결국 이러한 문화가 시정의 다양한 분야로 확산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포럼 사례발표 이후 오후 3시부터 진행된 토론에서는 당진형 주민자치의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김진호 주민자치팀장이 발표자로 나서 공무원의 시각으로 5년 동안 변화와 성장을 이어온 당진형 주민자치에 대해 느낀 점을 소개해 주목을 받았다.
한편 당진형 주민자치는 이번 포럼에 앞서 지난달 28일 대전에서 열린 제18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당진2동이 우수상을 수상하며 이 분야 4년 연속 우수 읍면동을 배출했으며, 지난해 처음 신설돼 시상 2년차를 맞이한 주민자치 제도정책 분야에서도 2년 연속 우수사례로 선정되면서 다시 한 번 주민자치 분야 전국 선도 도시임을 입증했다.
내외신문/강봉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