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민?관 합동 해안방제 훈련 실시
왜목마을 일원서 선박 기름유출 대비 방제 훈련
2019-11-07 강봉조 기자
시는 이번 훈련 이후에도 유관기관과 함께 대량 기름유출 사고 발생에 대응한 해안방제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해양오염 사고에 대한 위기능력을 배양하고 관계기관 간 대응체제를 강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2007년 태안 해상에서 발생한 태안 기름 유출 사고 당시 많은 국민들께서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서해의 기적을 만들었지만 많은 피해를 입은 것도 사실”이라며 “이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지만, 만일의 상황을 가정해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훈련실시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이날 훈련이 진행된 왜목마을에는 2007년 서해 기름유출 사고를 극복하고 침체된 항 포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자 지난해 상징조형물 ‘새빛 왜목’이 조성돼 왜목 관광지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했다.
내외신문/강봉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