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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20대 국회 반년도 안남은 만큼 국회 개혁에 힘써야..˝:내외신문

이해찬 ˝20대 국회 반년도 안남은 만큼 국회 개혁에 힘써야..˝

-더불어민주당 국회 로텐더홀에서 현장최고회의 열고 국회개혁 강조-

2019-11-06     김봉화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국회 로텐더홀에서 국회 개혁을 위한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국회 로텐더홀에서 국회 개혁을 위한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6일 국회 로텐더홀에서 현장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국회 개혁에 대한 의지를 확고히 다지며 국회가 개혁을 더이상 미루어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사진=이진화 기자.
 
이해찬 대표는 이날 국회 개혁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제가 1988년부터 정치를 했는데 처음 10년은 야당을 했고 그 다음 10년은 여당을 했으며 다시 9년 동안 야당을 했다"고 설명하며 "집권한지 2년 반이며 제 경험으로는 지난 2년 반이 아주 어려웠던 시기라고 생각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20대 국회에서 법안 통과율이 30%가 안 되고 제대로 장관들을 청문절차를 통해서 정상적으로 임명한 적이 거의 없으니 그렇게 불신임을 많이 받았다고 하는데 그 이유가 야당이 그렇게 발목잡기를 했기 때문"이라며 야당의 발목잡기를 문제 삼았다.
 
이 대표는 "여기서 우리가 현장최고위원회의를 연 것도 이런 국회를 더 이상 둬서는 안 되겠다는 판단이 있어서 현장에서 얘기를 하는 것이며 사실은 이렇게 좋은 시설에서 국민들이 요구하는 법안과 정책, 예산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서 아주 최악의 국회라고 하는 20대 국회가 이제 불과 반년 남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남은 두 달 동안이라도 계류 중인 법률, 정책, 예산 등을 최대한 많이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이런 국회를 국민들이 세세히 다 알면 ‘국회의원을 왜 뽑느냐’는 회의까지 생길 거라고 생각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남은 국회동안 최선을 다해야 하며 국회를 근본적으로 국회법을 고쳐서 개혁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하며 " 본인들이 국회선진화법을 만들어 놓고도 본인들이 선진화법을 무시하고 검찰의 요구에도 응하지 않는 이런 국회의원의 잘못된 태도를 이번에는 근본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해야한다"며 야당을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kbs@naewa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