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는 정치범으로서 처형되었지만, 시인으로 죽었을 것이다.- 과거를 돌아보며 그 시대의 문인들이 어떤 사회적인 활동을 하였는지, - 그 흐름과 결과, 관계까지 그려볼 수 있어 조금 더 깊이 있는 문학기행이
2019-11-03 김학영 기자
임화가 남긴 시집으로는 “현해탄”·“찬가”·“회상시집”·“너 어느 곳에 있느냐” 등이 있고, 평론집으로는 “문학의 논리”가 있으며, 편저로는 “현대조선시인선집”이 있다. 비록 미완으로 그쳤지만 조선신문학사 서술 작업도 꾀한 바 있다.생전에 80편에 가까운 시와 200여편이 넘는 평론을 쓴 것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한국 현대시사와 비평사 그리고 현대문학연구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