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 깨끗한 바다 염원 민·관 합동 수중 폐어구 2톤 수거

2019-11-02     강봉조 기자
▲ 2일 오전, 안흥항 일대에서 태안해경과 태안군 주관으로 민관합동 수중정화활동을 펼쳐 수중 폐기물 2톤 가량을 수거했다.(사진: 태안해경서 제공)태안해경서(서장 김환경)는 태안군과 함께 ‘깨끗한 바다 만들기 캠페인’ 일환으로 토요일인 2일 오전, 신진대교·안흥항 일대에서 민⋅관 합동 수중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수중 정화활동에는 태안 해경구조대를 비롯해 태안군 민간 해상구조대, 서산·태안 라이온스클럽 회원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스쿠버 장비를 이용해 폐어물 등 수중 쓰레기와 해상 부유물 2톤 가량을 집중 수거했다.

오중봉 태안해경구조대장은 지속가능한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를 후손에게 물려주는 일은 우리 모두가 반드시 할 일이라며 "전 국민이 찾는 오는 청정 태안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내외신문/강봉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