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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민주평화당 공수처 설치 환영..선거제 개혁 먼저 해야˝:내외신문

정동영 ˝민주평화당 공수처 설치 환영..선거제 개혁 먼저 해야˝

-공수처법 중요하지만 선거제 개혁 먼저 추진해야-

2019-10-28     김봉화 기자
28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평화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동영 대표가 모두 발언을 통해 공수처 찬성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28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평화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동영 대표가 모두 발언을 통해 공수처 찬성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는 28일 "국민들이 문자와 전화로 왜 민주평화당이 공수처법을 반대하느냐고 많은 연락이 오는데 그러나 우리는 공수처법에 앞장섰지 반대하지 않는다"고 밝히며 "다만 공수처도 중요하지만 선거제 개혁이 먼저"라고 주장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150차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지난 4월 패스트 트랙 당시 문서로 합의했던 것처럼 공수처법과 선거제 개혁을 같이 처리하는데, 처리 순서는 선거제 개혁이 먼저"라는 원칙을 확인하고자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공수처는 사실 김대중 정부 때부터 염원이였고 부패방지기구를 만들어 우리 사회의 투명성 지수를 높이자는 것으로 투명성이 높아지지 않고는 선진국 대열에 합류할 수 없다"며 "아직도 공직사회의 비합리와 비리를 넘어 부패가 없다고 할 수 없는 만큼 따라서 고위공직자의 부패와 비리를 전담 수사하는 기구의 필요성은 차고도 넘친다고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실질적으로도 먼지 털어서 걸리지 않는 사람이 있냐는 검찰주의적 사고 앞에 대다수의 국민은 살아있는 권력인 검찰권력 앞에 주눅들고 두려움을 느끼며 법 없이 살 수 있는 국민이 검찰 앞에 공포와 두려움을 느끼는 것은 비정상"이라고 전하며 검찰 개혁의 필요성을 밝혔다.
 
또한 "검찰 권력을 제자리로 돌려놓고 국민 통제 아래 둬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며 그 수단의 하나로서 20년 염원을 담고 있는 공수처법 사실 2년 반 전에 시작했어야 했다"며 "이 정권의 지지율이 천정에 도달했었을 때 그 때 왜 공수처법과 검찰개혁을 시작하지 못했는지에 대해서 이 정부가 답해야 할 때"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kbs@naewa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