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원인 미상 기관 고장 어선과 연료 고갈 고무보트 구조ㆍ예인
소형고무보트 선장 연료 잘못 주입해 해상 부이 붙잡고 해경 구조 기다려...
2019-10-27 강봉조 기자
이에 앞서 같은 날 오전 10시 6분경 고흥군 도양읍 소록도 남쪽 300m 앞 해상에서 소형 고무보트(4마력, 승선원 1명) 선장 B 모(42세, 남) 씨가 선상 낚시 중 이동을 위해 시동을 수차례 걸었으나, 휘발유가 아닌 경유를 잘못 주입하여 시동이 되지 않는다며, 해경에 신고하였고 녹동해경파출소 구조정이 출동하여 신속히 고무보트를 예인하여, 녹동항 안전지대에 입항 조치하였다.해경 관계자는 “기관 고장 어선과 고무보트 두 선장 상대 음주측정 결과 주취 운항 혐의는 없다고 전하고, 선박 종사자는 출항 전 항해ㆍ기관, 통신 장비 등 철저한 장비 점검 후 출항 및 조업에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내외신문/강봉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