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청, 강원 속초서 2019년 한ㆍ러 연합훈련 실시
15일부터 4일간 인명구조 등 해상 연합훈련 및 정례회의 개최
2019-10-15 강봉조 기자
첫째날 15일 속초항에서 동해해경청 주관으로 윤병두 동해해경청장, 이재현 속초해경서장 등 대한민국 해양경찰 40여명과 러시아 대표단장 등 총 70여명이 참석해 러시아 함정 입항환영식을 개최한다.
오후에는 2019년 한 러 해상 연합훈련 사전회의를 실시하고 이어 러시아 대표단은 속초해경서 및 속초시청 등 주요기관을 방문한다.
둘째날 16일은 속초 동방 5해리 해상에서 러시아 경비함정 1척과 동해해경청 경비함정 3척(3007, 505, P-77정), 연안구조정 1척, 고속단정 3척, 헬기 1대가 동원돼 화재발생 상황을 가정한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한다.
동해해경청 관계자는“매년 격년제로 한국과 러시아가 번갈아 가면서 상호 방문 연합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한 러 연합훈련을 통해 양국 공조체제가 더욱 강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