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남산마을 도시재생대학 개강
주민과 함께하는 풍요롭고 활기찬 남산마을 만들기 프로젝트2022년까지 총사업비 360억, 남산마을 도시재생사업 이끈다
2019-10-14 임영화 기자
강화군 남산마을 도시재생대학이 지난 10일 강화문화원 세미나실에서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개강식에는 남산마을 도시재생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나타내는 듯 주민과 상인 그리고 관계자 등 예정인원을 넘는 60여 명이 참여해 개강을 축하했다.
또한, 주민역량 강화의 일환으로 남산마을주민을 대상으로 주민공모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주민들은 스스로 생활환경개선을 위한 마을대청소 및 마을 텃밭 가꾸기 등을 통해 공동체 활성화의 모범을 보였으며, 이러한 주민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주민공모를 통해 ‘빈집을 활용한 주민공동체 공간 만들기’, ‘남산마을 상가 경관개선 사업’, ‘마을사진관 만들기’, ‘깨끗한 남산마을 쓰레기 집하장 환경개선사업’ 등 선정된 4건의 사업을 추진한다.
유천호 군수는 “미래의 경쟁력은 도시재생에서 찾아야 할 때”라며 “풍요로운 남산마을을 만들기 위한 도시재생사업은 주민의 협력과 솔선수범으로 원활히 진행되고 있고, 타 지역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고 밝히고, “이번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남산마을에 진정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해결해 나가는 값진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