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회 ˝서민 고혈 짜내는 농협은행·농협상호금융... 수수료 인하 해야˝
"서민에게 엄격·기업에 관대""최근 5년간 중도상환수수료로 각각 2,200억원, 4,952억원 챙겨""가계대출 시장 강자로서 서민상대 '배째라 영업'"
2019-10-08 백혜숙 기자
자산규모 330조, 전국 1118개 조합과 3556개 지점을 운영중인 농협상호금융은 1969년 고리채로 고통 받는 농민을 위해 도입된 농업제도금융이다. 농촌 조합원들의 영세한 자금을 모아서 자금이 필요한 조합원들에게 융자를 해주는 시스템이다.
김종회 의원은 "중도상환수수료는 다분히 은행중심적이고 벌금(약속위반)에 해당하는 이율이 지나치게 높다"며 "어려운 농촌경제를 감안하고,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을 위해서라도 농협이 부실화 되지 않는 선에서 과도한 중도상환수수료율은 조정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