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_amp.html on line 3 넷플릭스 더 킹: 헨리 5세 BIFF 상영 D-1:내외신문
넷플릭스 더 킹: 헨리 5세 BIFF 상영 D-1
2019-10-07 금윤지 기자
세계적인 인터넷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넷플릭스(Netflix)의 <더 킹: 헨리 5세>가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국내 첫 공개를 앞두고 놓쳐선 안 될 관전 포인트를 공개한다.
#완벽하게 재현된 중세시대비주얼!
<더 킹: 헨리 5세>는 중세시대를 완벽하게 재현한 비주얼이 특히 시선을 사로잡는다. “날것이면서도 진정성 있는, 또 동시에 다른 세계 같은 느낌을 주는 세계를 구축하고 싶었다”는 데이비드 미쇼 감독의 바람은 각 분야별 최고들이 모인 프로덕션팀과 함께 현실로 이뤄졌다. 먼저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의 프로덕션 디자이너와 데코레이터가 참여해 왕궁의 벽부터 침실, 연회장과 전쟁터 등 모든 장소에 맞는 컬러와 패턴을 연구하고, 캐릭터마다 고유한 색을 부여했다. 주인공 할의 의상은 자유로운 방랑기, 즉위 후 과도기, 왕으로 성숙해져가는 시기에 맞춰 세 가지로 구분해 디테일의 변화를 더했다. <덩케르크>,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에 이어 <더 킹: 헨리 5세>의 시각효과를 담당한 앤드류 잭슨은 중세시대의 선박과 불타는 투석기를 만들었다. 특히 영국군이 아르플뢰르성을 침공하는 전투 시퀀스에 투입된 투석기는 리얼하고 풍성한 전투씬을 만드는 데 일등 공신의 역할을 했다. 에미상 수상에 빛나는 애덤 아카포의 촬영은 과장은 덜고 진정성을 더해, 헨리 5세의 가장 큰 업적이자 영화의 클라이막스인 아쟁쿠르 전투 장면에서 큰 호평을 이끌어냈다. 제76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첫선을 보인 후 “심장이 뛰고 공포감에 배가 뒤틀린다”(Vanity Fair), “아쟁쿠르 전투에서 극적, 미술적 클라이막스에 달한다. 예전 정통 영화들을 떠올리게 만드는 훌륭한 장면”(The Playlist), “영화는 전투 장면을 신격화, 미화하지 않고 무시무시할 정도로 정확하게 그려낸다”(Variety)와 같은 호평이 쏟아지며 감독과 제작진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음을 입증했다.
전 세계적으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더 킹: 헨리 5세>는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를 뜨겁게 달구고 난 뒤 오는 11월 1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