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_amp.html on line 3 [기획] 여의도연구원, 지난 28일 서초동집회 인원수 3.3만~5만명 추정:내외신문
[기획] 여의도연구원, 지난 28일 서초동집회 인원수 3.3만~5만명 추정
나경원 "조국의 거짓말로 시작한 거짓말의 끝이 어디인지 모르겠다"
2019-10-02 백혜숙 기자
연구원 측이 결정적인 자료로 제시한 것은 1995년 10월 16일 미국의 '100만인 행진(Million Man March)' 사진이다. 인종차별 반대집회로 열린 이 집회는 주최 측 발표인원이 100만 명이었다.
이에 대해, 여의도연구원은 '페르미 추정법'을 통해 수학적으로 분석했다며 "이 방식으로 보스턴대 연구팀이 '100만인 행진(Million Man March)'을 분석한 결과는, 주최 측의 100만 명 참가와는 달리 약 83만명으로 드러났고, 이 방식은 합리적이라고 평가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 대회와 지난 28일 서초동집회를 직선거리와 면적을 토대로 추산했다. 그 결과 여의도연구원은 "전자(前者)가 2.4km의 직선거리에 24만3453.8099m²면적에 83만명이 운집했음에 비해, 후자(後者)인 '서초동집회'는 560m 직선거리에 2만2,400m²면적인데, 이곳에 200만 명이 운집했다는 것은 전혀 상식적이지 않다"며 "전자(前者)에 비해 후자(後者)가 거리는 1/4 수준이고, 면적은 1/10 수준인데, 인원은 2.4배 더 많았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결국, 서초동집회에는 3.3만~5만명이 운집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결론지었다.
한편, 페르미 추정법(Fermi Estimate)이란, 이탈리아의 물리학자인 엔리코 페르미가 주장한 것으로 기초적 지식과 논리적 추론으로 근삿값을 구하는 방식으로 '단위면적당 밀도 x 전체 면적 = 전체 면적 대비 총 인원'의 산식으로 구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