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시자원봉사센터, 사회적약자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식 -

천안서북경찰서(서장 박진규)와 천안시 자원봉사센터(센터장 권오봉)는 지난 15일 천안서북경찰서에서 사회적 약자에 대한 봉사와 나눔 문화 확산, 치안복지창조를 위한 지역사회 봉사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안전하고 살기좋은 도시건설을 목표로 ‘사회적약자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충남 최초로 구축된 경찰과 천안시자원봉사센터와의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시민과 학생 등이 경찰기관에서 실시하는 각종 치안활동 참여 시 봉사활동실적 인정 및 마일리지 등록을 통한 체계적인 관리가 이루어지게 되어 지역민들 누구나 자유롭게 경찰 치안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또한 양 기관·단체에 소속된 각종 봉사·협력단체가 상호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천안지역에 거주하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확대와 사회 안전망 확충이 더욱 공고하게 이루어 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천안서북경찰서가 1365 자원봉사 인증센터에 등록되어 각종 치안활동에 대한 봉사활동 실적을 인증받을 수 있게 됐으며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를 계기로 시민 참여형 범죄예방 캠페인 및 순찰과 학부모·학생들이 경찰과 함께하는 소외계층 봉사활동의 활성화, 지역사회 봉사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지역사회 봉사활동의 저변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천안시 자원봉사센터는 센터에 등록되어 활동실적이 있는 봉사자들에게 봉사활동 중 일어날 수 있는 사고에 대비 상해보험 가입과 연간 봉사활동 실적에 따른 우수자원봉사자·단체표창, 1회 이상의 활동이 있는 자원봉사자들에게는 사랑나눔 자원봉사 마일리지통장을 발행하고 있다.

또 봉사활동 실적이 50시간 이상인 봉사자들에게는 자원봉사자 활인카드를 발급하여 157개 할인가맹점에서 할인혜택을 주는 등 인센티브를 주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수혜자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북경찰서는 범죄 및 사고에 취약한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배려하는 맞춤형 치안활동 추진으로 따뜻한 치안서비스 제공을 통해 주민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경찰이 될 수 있도록 ‘사회적 약자 보호 맞춤형 종합 치안대책’을 수립하여 시행하고 있다.

박진규 서장은 “그동안 ‘1365 자원봉사포털’을 통해 체계적으로 봉사활동을 관리해온 천안시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하면 치안거버넌스 확산을 통해 치안복지창조가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권오봉 센터장은 “이번 경찰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 모든 분야에서 체계적인 봉사네트워크 구축으로 시민들이 안전하고 살기좋은 도시 천안을 건설하는데 밑거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충남본부/임원호 기자(sykim8313@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