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김봉화 기자] 전국이 장마의 영향으로 비가 오는 가운데 우도(나비섬)을 찾았다.우도는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명동에 딸린 섬으로, 면적 0.06km2, 해안선 길이 2.8km로 섬이 나비를 닮았다거나 나비의 설화가 구전으로 전해지는 곳이다.

진해 해양공원에서 언덕을 올라 해양공원과 우도 사이에 조형미가 빼어난 보도교를 걸어 섬으로 향한다.인도교는 차량은 다닐 수 없고 사람만 다니는 다리로 여객선을 이용하지 않아도 건너는 다리이다.

우도는 여객선이 진입하는 첫번째 방파제를 비롯해 총 3개의 방파제가 있으며 멀리는 거제와 웅도,지리도,잠도,소쿠리섬이 한 눈에 보인다.

마을은 북쪽에서 가운데 야산 사이의 평지에 조성되어 있고 섬은 작은 구릉으로 이루어졌으며, 남동부는 암석 해안이고 그 외는 사빈 해안으로 되어 있어 모래 보다는 자잘한 해변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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