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이 유우 주연 ‘스파이의 아내’ 30초 예고편 공개! 관객들 기대감 최고조!- “아오이 유우의 다른 얼굴” - “감탄과 동시에 탐나는 연출력” - “움직일 수 없는 역사를 보여주며 던지는 묵직한 질문”[내외신문 =조동현 기자] 2020년 베니스 영화제 감독상 수상작 아오이 유우 주연의 서스펜스 멜로 드라마 <스파이의 아내>가 기자 간담회의 성료와 더불어 이어지는 GV도 광속매진으로 화제인 가운데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려주는 30초 예고편을 공개했다. ![]() 영화 <스파이의 아내>는 1940년대 고베의 무역상 ‘유사쿠’(타카하시 잇세이)가 만주에서 목격한 엄청난 비밀을 세상에 알리기로 결심하자 아내인 ‘사토코’(아오이 유우)가 그를 의심하며 일어나는 서스펜스 드라마. 공포영화 거장 구로사와 기요시의 첫 시대물로 톱스타 아오이 유우가 평범하고 안온한 일상을 유지하기 원하는 아내 ‘사토코’ 역할을 맡아 화제가 되었다. ![]() 이번에 공개된 30초 예고편은 오와 열을 맞춰 이동하는 군대를 보고 만세를 외치는 일본 제국 신민들과 외면하고 서 있는 ‘유사쿠’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그 뒤로 “악마 같은 소행을 난 봤어” 라고 말하는 ‘유사쿠’의 음성 위로 ‘사토코’의 심각한 얼굴이 드러난다. 헌병 분대장 ‘타이지’(히가시데 마사히로)는 ‘유사쿠’를 가운데에 앉히고 “당신은 연합국 스파이입니까?”라고 취조하고 이어지는 장면에서 ‘유사쿠’는 아내에게 “믿어 못 믿어?”라고 강한 어조로 자신에 대한 신뢰를 묻는다. 그러자 ‘사토코’는 “당신이 스파이라면 스파이의 아내가 될게요”라고 선언하고 ‘타이지’가 ‘사토코’를 향해 “아시는 거 없나요?”라고 묻자 “아니요, 아무것도”라고 단호히 답한다. ‘유사쿠’와 포옹하는 모습 위로 “체포와 죽음은 두렵지 않아요, 제가 두려운 건 당신과 떨어지는 거예요” 라고 말하는 ‘사토코’지만 마지막 홀로 쓸쓸히 걷는 그녀의 뒷모습과 전차 안에서의 짧은 순간 보여지는 그녀의 미묘한 표정이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낳는다.” 한편 언론 시사회 후 “스파이 부부는 어떻게 사랑을 나누는가, 이 기기묘묘한 감정의 액션이 참으로 굉장하다”(정성일 평론가), “정통 추리물의 문법으로 정밀 묘사하는 세공술이 빼어난 스릴러“(한국일보 라제기 기자), “움직일 수 없는 역사를 보여주며 던지는 묵직한 질문”(스포티비 김현록 기자) “인류의 오래된 난제에 다시금 질문을 던지는 영화”(매일경제 서정원 기자), “독특하다. 아오이 유우의 다른 얼굴”(스포츠 경향 이다원 기자), “감탄과 동시에 탐나는 연출력”(스타데일리뉴스 서문원 기자) 등 큰 반향을 일으켰다. 30초 예고편을 전격 공개한 <스파이의 아내>는 3월 2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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