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실질적인 민·관 합동 해양오염 방제훈련 실시

강봉조 기자 / 기사승인 : 2019-06-20 15:2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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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ㆍ관 12개 기관 및 선박 22척, 205명 참여한 대규모 합동훈련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장인식)는 20일 오후 2시부터 한국 석유공사부두 앞 해상에서 여수지방해양수산청, 여수시, 해양환경공단, 한국석유공사, GS칼텍스 등 12개 민ㆍ관 기관 및 단·업체가 참여해 유조선 기름 유출사고를 가상한 대규모 합동 해상방제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서는 12개 기관 단ㆍ업체 등 방제인원 200여명과 경비함정, 방제정 등 선박 22척, 헬기 1대, 오일펜스 2,600m, 유회수기 8대 등 동원 가능한 방제장비가 투입되었다.

훈련은 광양항을 출항하여 동해로 항해하던 2천 톤급 유조선이 타기 고장으로 한국 석유공사부두에 충돌하여 화물탱크가 파공되어 화물유(벙커-C유) 약 50㎘가 해상에 유출되는 해양오염사고 상황을 가상하여 시행됐다.

특히, 이번 방제훈련에는 해양경찰청에서 자체 개발한 방제 장비(오일펜스, 유흡착붐대, 전개장치 등)를 현장에 적용 오일펜스 설치와 파공 응급봉쇄, 유출유 회수 및 이적과 비상예인 등 실전과 같은 현장 대응 훈련으로 진행됐다.

류춘열 해양경찰차장은 “경비함정에 직접 승선하여 훈련을 참관하면서, 여수해역은 국가중요산업단지와 대형유조선의 출입항이 많은 해역으로 효과적 훈련을 통해, 해양오염 방제역량 강화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해경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훈련의 목적은 민ㆍ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해양오염사고 대비ㆍ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안전한 여수 바다를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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