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정부 경제정책 옳다는 것 확실한 성과로 보일 것"

김봉화 기자 / 기사작성 : 2019-01-10 14:49:3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신년기자회견 경제가 우선 경제 효과 기대
▲ 1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경제정책을 설명하고 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올해는 정부의 경제정책이 옳은 방향이라는 것을 확실히 체감 되도록 하는 것이 목표로 반드시 성과를 보여야 한다"고 말하며 경제가 우선인 만큼 정부가 노력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효과를 기대 한다고 밝혔다.사진=청와대 기자단.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가진 신년 기자회견에서 "지난 한 해 국민 힘으로 많은 변화를 이뤘고 새해를 맞이했지만, 세계가 기적처럼 여기는 놀라운 국가 경제의 성장에도 삶이 고단한 국민이 여전히 많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가 함께 이룬 경제성장의 혜택이 소수의 상위계층과 대기업에 집중됐고 모든 국민에게 고루 돌아가지 않았기 때문이며 장기간에 걸쳐 GDP(국내총생산) 대비 기업소득 비중은 경제성장률보다 계속해서 높아졌지만, 가계소득 비중은 낮아져 양극화와 경제적 불평등이 세계에서 가장 극심한 나라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정부가 추진하는 사람 중심 경제와 혁신적 포용 국가는 공정하게 경쟁하는 공정경제를 토대로 혁신성장과 소득주도성장을 통해 함께 잘사는 경제를 만드는 것이며 미래의 희망을 만들면서 개천에서 용이 나오는 사회를 만들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이런 정책을 통해 작년 혁신성장과 공정경제에서도 많은 성과가 있었지만, 무엇보다 고용지표가 양적인 면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자영업자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고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커지고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한 신뢰도 낮아졌다"고 지적했다.

 

또한 "정부는 이런 경제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보고 있지만, 우리가 지금 겪고 있는 어려움이야말로 사람 중심 경제의 필요성을 더욱 강하게 말해주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며 경제정책의 변화는 분명 두려운 일로, 시간이 걸리고 논란이 있을 수 있지만, 반드시 가야 할 길"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 마지막으로 "함께 잘 살아야 지속가능한 성장이 가능하다는 것은 단순한 수사가 아니라 지난 20년 동안 매 정부 경제성장률이 낮아지면서 충분히 경험한 일이며 수출·내수의 두 바퀴 성장을 위해서는 성장 혜택을 함께 나누는 포용적 성장이 필요하고 우리 국민은 국민소득 3만불 시대에 걸맞은 행복을 누릴 권리가 있는 그것이 포용 국가"라고 강조했다.

 

내외신문 / 김봉화 기자 kbs@naewaynews.com 

[저작권자ⓒ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