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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목적없이 목돈마련에 치중,,,: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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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목적없이 목돈마련에 치중,,,

김창완 | 기사입력 2010/03/17 [13:28]

한국,목적없이 목돈마련에 치중,,,

김창완 | 입력 : 2010/03/17 [13:28]


한국에 비해 미국.일본의 금융투자자들은 보다 장기적인 노후대비를 중요시 하고 있는 것으로나타났다.

 

금융투자협회는 16일 한국 개인투자자 1506명, 미국 펀드투자자 1805명, 일본 개인투자자 1095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통해 '한·미·일 금융투자자의 투자실태' 보고서를 내놨다.

 

특히, 한국의 경우’목돈마련’을 가장 중요하게 여겼으며, ‘노후자금마련’은 상대적으로 낮은 응답률을 보인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미국의 경우 ‘노후자금마련’을 금융투자의 가장 중요한 목적(76.0%)으로 응답하였으며, 다른 사항들은(응급상황 대비, 교육, 생활자금 등)은 6% 이하의 미미한 응답률을 기록하였다.

 

또한, 일본의 경우, ‘배당 및 이자소득’의 수취를 금융투자의 가장 중요한 목적(54.1%)으로 응답하였으나, ‘장기자산 운용’과 ‘노후자금마련’도 비교적 높은 응답률(각각 50.0%, 34.7%)을 보였다.

 

즉, 한국은 구체적인 목적이 없이 막연한 ‘목돈마련’에 주안점을 두고 있어, 이는 단기투자와 평균 2개정도의 편협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간접적으로 나타나는 바인 것으로 보인다.

 

임병태 금투협 연구원은 "한국 가계 금융자산이 현금이나 예금에 집중된 모습에서 탈피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장기 분산투자에서 미국이나 일본에 비해 미흡해 개선의 여지가 많다고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한국가계재무연구소장 김창완 (www.KFF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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