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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층 줄고 빈곤층 늘어: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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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층 줄고 빈곤층 늘어

김봉화 | 기사입력 2010/03/16 [18:23]

중산층 줄고 빈곤층 늘어

김봉화 | 입력 : 2010/03/16 [18:23]


경기침체와 일자리 부족으로 국민 생활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중산층이 무너지고 빈곤층이 점점 늘어 가고있다.지난7일 통계청에 따르면 빈곤층이 3백만 가구를 넘어 3백5만8천 가구로 추산 된다고 밝혔다.이처럼 중산층이 줄어들고 있는 이유는 구조조정과 일자리 부족의 여파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중산층이라 스스로 자부하며 제법 큰 아파트에 살던 김모씨는 다니던 회사에서 구조조정을 통해 하루 아침에 실직자가 됐다.45세의 가장으로 두자녀(중2 고1)를 두고 있어 일자리를 무던히 알아 보았지만 생산직 일 외에는 아무것도 할수가 없었다.사무직으로 일하던 그는 공장의 주야작업을 견디지 못했다.

아내가 벌어 오는 90여 만원으로 생활이 불가능해?살던 아파트와 자신에 차를 처분하고 작은 빌라에라도 옮기려 했지만 집을 보러 오는 사람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김씨는 주유소에서 단순 아르바이트 하루 10시간을 일해 하루 4만원을 받으며 일하고 있다.

더 심각한 것은 빈곤층..

이처럼 중산층이 무너지는 이유는 발전에도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기업은 저임금 근로자를 찾아 자본과 공장을 해외로 옮기고 있으며 경기가 회복된다 해도 경쟁력을 갖춘 몇몇 기업만 혜택이 돌아가기때문이다.빈곤층은 더욱 어렵다.배운것 없고 특별한 기술이 없기에 빈곤층에 속한 가장들이 제 역활을 제대로 하지못해 가정이 흔들리고 있다.일명 하루벌어 하루먹고 사는 빈곤층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것이 큰 문제이다.사회적 빈곤층에 속한 박씨는"겨울가고 날씨가 풀리면 일거리가 많아 질것으로 믿고 그 겨울을 견디었는데 막상 봄이 되어도 부르는 곳이 없다.식구들 입에 풀칠 해 주려면 나가서 도둑질 이라도 해야 할판이다"라고 말하며 아파트를 지어도 분양이 안돼 건설사가 공사를 하지 않는것 같다며 노동일 아니면 할것이 정말 없다고 말했다.

빈부를 떠나 인간이 출생해 사망까지 국민기 초생활권이 보장돼 적어도 끼니는 굶고 살지 말아야 한다.최하층 빈곤층에 속한 이들은 세끼 끼니 걱정을 하며 살고 있는 현실이다.사회적 약자인 빈곤층에 대한 기초생활 보장권과 국민 행복권이 시급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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