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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지역 관리 허술 대책 시급하다: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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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지역 관리 허술 대책 시급하다

김봉화 | 기사입력 2010/03/14 [09:51]

재개발지역 관리 허술 대책 시급하다

김봉화 | 입력 : 2010/03/14 [09:51]


"해가지면?외출은 엄두도 못내고 문 다 걸어 잠그고 집 안에만 있습니다.사는게 불안하고 겁이나서 얼른 나가긴 해야 하는데 보상금으로는 다시 월세 밖에는 살수가 없어 이렇게 사는겁니다"인천광역시 서구 가정동 재개발 구역 폐허로 변한 곳 한 모퉁이 지하에서 사는 박수미(48여)씨의 말이다.이곳은 재개발 지역으로 주민 95%가 이주를 했고 아직 이주를 하지않은 주민들은 무너지고 폭격맞은 듯한 건물속 잔해속에서 살고 있으며 하루 하루 불안한 삶을 살고 있다.가정동 재개발 지역은 올해로 3년째 진행중이다.이로인해 작년 6월9월에는 성폭행 사건이 일어나는등 심각한 문제가 발생함에도 재개발 측이나 시측에서는 아무런 대책도 내놓지 못한채 방관하고 있다.재개발측에 의하면 주민이 한사람도 살지 않아야 팬스를 치고 사람출입을 통제 할텐데 사람이 살고 있다보니 그마져도 어렵다며 문제가 있는건 아는데도 아무런 대책을 세울수 없다는 것이다.

빈 상가가 도로옆에 무방비로 방치돼 있다.주택가가 아닌 사람들의 왕래가 빈번한 이곳은 울타리나 팬스가 시급한데도 아무런 조치없이 그대로 방치해 두고 있어 각종범죄에 이용될 소지가 충분히 있다.노숙자로 보이는 사람이 한 남성이 가방을 메고 2층에서 내려오는등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음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었다.버스를 타러 온 한 시민은"이곳에 학생등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지나 다닌다.가게가 다 빈곳인 만큼 사람이 출입하지 못하게 막아라도 놓아야 한다"며 문제가 많다고 말했다.재개발 지역의 관리가 시급한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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