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생활체육회 여성위원회, '7330실천운동' 전개 봄바람에 기지개 켜는 S라인 환상봄이다. 살랑살랑 부는 봄바람에 여심이 흔들리고 있다. 특히, 남편과 아이 뒷바라지에 자기를 방치해오던 주부들에게 봄은 자신의 외모를 한 번 뒤돌아보게 하는 계절이다. 여기저기 삐져나온 살들을 보며 운동을 계획해보지만 운동에 소요되는 경비가 만만치 않기에 세웠던 계획은 물거품이 되기 일쑤다. 여러 가지 운동을 최고의 트레이너가 정기적으로 그것도 공짜로 시켜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인천에 살고 있는 여성이라면 지금 당장 ‘인천시 생활체육회 여성위원회’에 문을 두들겨 보자. 돈 한 푼 들이지 않고 여성들의 건강을 지켜주는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가사스트레스 한 방에 날려요~
여가선용에서 지역 사회봉사로 이어지는 릴레이 여성위원회의 활동이 단지 여가선용과 건강증진에 그치는 것은 아니다. 생활체육 외에도 전문가나 예술가를 초빙, 공연·문화·예술에 대한 강연이나 강의를 듣는 등 교양을 쌓는 시간을 갖기도 하고 주부들이 쉽게 할 수 없는 봉사활동도 하고 있다. 중구 생활체육협의회 여성위원회의 경우, 생활체육 수업 이후 자유공원과 북성동, 동인천 광장 등지를 돌면서 쓰레기를 줍는 등 환경정화활동을 하기도 하고 불우이웃을 돕는 등 건강한 신체활동 후에 건전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그동안 활동해온 생활체육 여성 동호회 인구가 각 구에 200명씩 있다. 현재 생활체육활동을 하고 있는 여성들을 2014 아시안게임 때 자원봉사자로 활용, 운용할 계획”이라고 양인미씨 (여성위원회 사무국장)는 언급하며, “앞으로 더욱 더 많은 여성위원회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할 예정이며, 이를 계기로 집안에만 있던 주부들이 알을 깨고 나오듯 발전된 모습으로 각 지역 경제 활성화에까지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2009년에 있었던 ‘2014 인천 아시아게임 성공 개최 기원 여성생활 체육대회’에서는 3500여명의 회원들이 아시아게임에서 자원봉사로 일할 것을 약속하며 즐거운 화합의 한마당을 펼치기도 했다. 문의: 인천시 생활체육회 032)881-8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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