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어있는 살, 공짜로 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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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살, 공짜로 빼세요
  • 이승재
  • 승인 2010.03.11 08: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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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생활체육회 여성위원회, '7330실천운동' 전개

봄바람에 기지개 켜는 S라인 환상봄이다. 살랑살랑 부는 봄바람에 여심이 흔들리고 있다. 특히, 남편과 아이 뒷바라지에 자기를 방치해오던 주부들에게 봄은 자신의 외모를 한 번 뒤돌아보게 하는 계절이다. 여기저기 삐져나온 살들을 보며 운동을 계획해보지만 운동에 소요되는 경비가 만만치 않기에 세웠던 계획은 물거품이 되기 일쑤다. 여러 가지 운동을 최고의 트레이너가 정기적으로 그것도 공짜로 시켜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인천에 살고 있는 여성이라면 지금 당장 ‘인천시 생활체육회 여성위원회’에 문을 두들겨 보자. 돈 한 푼 들이지 않고 여성들의 건강을 지켜주는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인천시 생활체육회는 여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여성의 건강과 체력을 증진시키고자, 매월 셋째주 수요일마다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0개 군,구 여성위원회에서는 ‘일주일에 세 번 이상, 하루 30분 운동’이라는 ‘7330실천운동’을 전개하며 스포츠댄스,에어로빅, 볼링, 라인댄스, 요가, 덤벨, 합기도, 호신술등 여러 가지운동 종목을 여성들에게 가르치고 있다. 또 운동에 참여했던 모든 사람들에게 점심을 제공하기도 한다.

가사스트레스 한 방에 날려요~
“그동안 운동이라고는 숨쉬기 운동이 전부였죠. 그런데 생활체육회를 알고 난 후엔 못하는 운동이 없답니다. 볼링, 태껸, 스텝박스, 방송댄스 등 집안 살림하느라 몰랐던 운동을 섭렵하니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땀을 흘린 후 아줌마들과 점심식사를 하고 나면 그동안의 가사스트레스는 한방에 날아갑니다.”며 운동 내내 즐거운 미소를 잃지 않던 김정란씨(경서동)는 이 시간만을 손꼽아 기다린단다.
“지난번에 방송댄스 시간에 ‘만만하니’를 배우고 울 딸 앞에서 쳐줬더니 ‘엄마, 짱!’이라며 아이가 무척 좋아하더라구요. 집에만 있음 제가 어떻게 이런 춤을 춰보겠어요?”라며 이곳에 온 후로 아이와 공통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어서 좋다는 김원영씨(가좌동)도 만날 수 있었다.





여가선용에서 지역 사회봉사로 이어지는 릴레이
여성위원회의 활동이 단지 여가선용과 건강증진에 그치는 것은 아니다. 생활체육 외에도 전문가나 예술가를 초빙, 공연·문화·예술에 대한 강연이나 강의를 듣는 등 교양을 쌓는 시간을 갖기도 하고 주부들이 쉽게 할 수 없는 봉사활동도 하고 있다. 중구 생활체육협의회 여성위원회의 경우, 생활체육 수업 이후 자유공원과 북성동, 동인천 광장 등지를 돌면서 쓰레기를 줍는 등 환경정화활동을 하기도 하고 불우이웃을 돕는 등 건강한 신체활동 후에 건전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그동안 활동해온 생활체육 여성 동호회 인구가 각 구에 200명씩 있다. 현재 생활체육활동을 하고 있는 여성들을 2014 아시안게임 때 자원봉사자로 활용, 운용할 계획”이라고 양인미씨 (여성위원회 사무국장)는 언급하며, “앞으로 더욱 더 많은 여성위원회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할 예정이며, 이를 계기로 집안에만 있던 주부들이 알을 깨고 나오듯 발전된 모습으로 각 지역 경제 활성화에까지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09 생활체육대회


한편, 2009년에 있었던 ‘2014 인천 아시아게임 성공 개최 기원 여성생활 체육대회’에서는 3500여명의 회원들이 아시아게임에서 자원봉사로 일할 것을 약속하며 즐거운 화합의 한마당을 펼치기도 했다.
문의: 인천시 생활체육회 032)881-8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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