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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긴급 최고위원회의 열고 조국 후보자 임명 포기 촉구: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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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긴급 최고위원회의 열고 조국 후보자 임명 포기 촉구

-조국 법무부장관에 임명되는 순간 특검과 국정조사 실시-

김봉화 | 기사입력 2019/09/08 [17:44]

자유한국당 긴급 최고위원회의 열고 조국 후보자 임명 포기 촉구

-조국 법무부장관에 임명되는 순간 특검과 국정조사 실시-

김봉화 | 입력 : 2019/09/08 [17:44]
▲ 8일 자유한국당 지도부가 국회에서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조 후보자 임명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이 임박한 가운데 자유한국당 지도부는 8일 국회에서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하고 조 후보자의 임명 철회를 강하게 주장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긴급 최고위원회의에서 황교안 대표는 "현 정권이 끝내 조국 후보자를 임명하고 검찰수사를 훼방하고 가로막는다면 우리 당은 더 이상 참을 수가 없는 만큼 더 강력한 투쟁에 나설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청와대, 정부, 여당은 검찰에 대한 부당한 공격을 즉각 멈출 것을 강력하게 경고하며 결국 문대통령이 조국 임명을 포기하는 것만이 국민적 분노와 혼란을 해소하는 유일한 길"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피의자인 조 후보자를 법무부장관에 앉히는 것은 그 자체로 법치에 대한 도전이며 대한민국의 헌법질서를 유린하는 행위라고밖에 할 수가 없다"며 "검찰이 제 아무리 엄정하려고 해도 법무부장관 본인과 부인에 대한 수사를 정말 공정하게 그렇게 진행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결국 조국 후보자가 법무부장관에 임명되는 순간 특검과 국정조사를 실시할 수밖에 없고 법무부장관과 부인이 동시에 특검의 수사를 받는 국가적으로 불행한 사태가 발생하게 될 것"이라며 임명 철회를 요구했다.

 

이어 나경원 원내대표도  "지난 6일, 29일 만에 열린 조국 후보자 인사청문회, 일찌감치 말씀드린 대로 사퇴확정 청문회로 끝났다"고 주장하며 "물론 조국 후보자의 수많은 혐의와 의혹의 10분의 1조차도 꺼내지 못할 만큼 시간이 촉박했다"고 밝히며 조 후보자는 청문회 내내 모른다, 가족핑계, 그리고 뻔뻔한 거짓말만 늘어 놓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중도층에서 임명 반대여론이 52%, 찬성여론이 27%의 두 배 가까이 높게 나타났다는 여론 조사만으로도 청문회는 성공했다"고 주장했다.한편 청와대는 8일 조 후보자에 대한 장고에 들어가 내일 임명할 것으로 보여지는 가운데 야당의 반발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여진다.

 

내외신문 / 김봉화 기자 kbs@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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