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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의 설렘이 무대 위로! 연극 <오만과 편견> 프레스콜 현장: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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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의 설렘이 무대 위로! 연극 <오만과 편견> 프레스콜 현장

김미령 | 기사입력 2019/09/05 [21:12]

원작의 설렘이 무대 위로! 연극 <오만과 편견> 프레스콜 현장

김미령 | 입력 : 2019/09/05 [21:12]

<프레스콜 시연 / 정운선, 이동하 배우 / 사진 : 라온아토 이인혜>

[내외신문] 김미령 기자 vida3388@hanmail.net 

 

영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 제인 오스틴(Jane Austen)의 장편소설을 각색한 연극 <오만과 편견(Pride and Prejudice)>의 프레스콜이 오늘 9월 5일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진행되었다.

제인 오스틴의 연애소설 <오만과 편견>을 유쾌한 2인극으로 각색한 연극<오만과 편견>은 2014년 9월, 영국의 솔즈베리 극장에서 초연을 올렸다. 배우이자 작가로 활동 중인 조안나 틴시(Joannah Tincey가 각색했고, 애비게일 앤더슨(Abigail Anderson)이 연출을 맡았으며 영국 초연 시 ‘유쾌하고 창의적이며, 원작을 완벽에 가깝게 표현했다’, ‘많은 각색 버전이 존재하지만 원작보다 더 재미있다’는 호평을 끌어냈다.

 

<프레스콜 시연 / 윤나무 배우 / 사진 : 라온아토 이인혜>

 

<프레스콜 시연 / 김지현 배우 / 사진 : 라온아토 이인혜>

 

오리지널 프로덕션의 연출 애비게일 앤더슨과 협업하여 국내 프로덕션을 이끄는 박소영 연출은 “많은 인물이 깊이 있게 다뤄질 수 있도록, 모두를 무대로 잘 데려오기 위해 배우들과 함께 노력했다. 관객들이 이 공연을 본 후에 한 권의 책을 읽었다는 느낌을 받았으면 좋겠다. 공연이 시작될 때 책이 펼쳐지고, 끝날 때 책이 닫히는 느낌이면 좋겠다”라고 개막 소감을 밝혔다. 

 

 

<프레스콜 시연 / 이형훈 배우 / 사진 : 라온아토 이인혜>

 

<프레스콜 시연 / 정운선, 윤나무 배우 / 사진 : 라온아토 이인혜>

 

연극 <오만과 편견>은 각기 다른 21개의 개성 있는 캐릭터가 등장하며 단 두 명의 배우가 모든 캐릭터를 소화한다. 당당하지만 편견에 사로잡힌 엘리자베스(리지)와 그녀의 철부지 여동생 리디아 등을 연기하는 ‘A1’역에는 김지현과 정운선이, 상류층 신사이지만 무례한 다아시, 엘리자베스의 사촌 콜린스 등을 연기하는 ‘A2’역에는 이동하, 윤나무, 이형훈이 맡았다. 배우들은 “설렘과 기대 속에 연극이 개막되었다. 끝나는 날까지 지금 같은 마음으로 관객들을 만나러 가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프레스콜 시연 / 전 출연배우 / 사진 : 라온아토 이인혜>

 

열화와 같은 성원 속에 진행 중인 연극 <오만과 편견>은 오는 10월 20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공연은 인터파크, 예스24, 충무아트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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