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 임영화기자]

쌈지놀이터는 지역시회에서 경로당 및 복지관 등 여가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여가시간을 보내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여 활기찬 노후생활을 조성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여가시간을 보내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

중구는 2018년 10월 답동소공원에서 먼저 시범 운영한 뒤 올해 2곳을 추가하여 총 3곳의 공원에서 진행하고 있다. 진행 프로그램은 원예, 공예, 천연공예 등 만들기 뿐만 아니라 가요교실, 체조, 치매예방 상담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만족을 표현하며, 한 어르신은 “다른 사람에게 의존하던 내가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강사님의 설명대로 혼자 해 내는 모습이 신기하다.”며 “이런 노인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만들어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쌈지놀이터는 매주 월요일-자유공원, 수요일-답동소공원, 목요일-영마루공원 오후 2시에 진행된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9월 2일부터 10월 24일까지 진행 될 예정이다.

임영화 기자 lyh848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