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html on line 3
이해찬 "지소미아 종료는 한-일 문제이지 한-미 동맹과 별개":내외신문
로고

이해찬 "지소미아 종료는 한-일 문제이지 한-미 동맹과 별개"

-한미동맹 더욱 굳건히 유지할 것-

김봉화 | 기사입력 2019/08/26 [14:31]

이해찬 "지소미아 종료는 한-일 문제이지 한-미 동맹과 별개"

-한미동맹 더욱 굳건히 유지할 것-

김봉화 | 입력 : 2019/08/26 [14:31]
▲ 26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해찬 대표가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6일 "지소미아 종료 후에 당정은 한미동맹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지소미아 종료는 한일 사이 신뢰의 문제이지, 한미동맹과는 별개인 만큼 한미동맹을 더욱 굳건히 하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지소미아는 미국에는 중국 견제를 위한 한미일 3국 안보협력체계를 위해 필요하고, 그 점이 한국 정부가 지소미아 종료를 끝까지 고심했던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는 "하지만 일본이 우리를 안보 적성국으로 간주하며 계속해서 대화와 협상을 거부하고 미국 또한 중재에 소극적인 상황에서 한국 정부의 지소미아 종료는 불가피하면서도 타당한 결정"이라고 주장하며 지소미아 종료는 일본측 책임이 더 크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내년 국방 예산이 최초로 50조를 넘을 것으로 보여지는 만큼 우리의 안보역량은 앞으로 더 강화될 것이고, 국민들께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한미동맹은 6.25 한국전쟁이후 피를 흘리며 지켜온 혈맹"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최근 진행된 한미연합훈련에서 보듯이 한미동맹은 흔들림이 없으며 한국 정부는 앞으로 한미 간 신뢰를 높이고 한미동맹을 더욱 강화해 새로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당당하게 추진해나가겠다"며 자유한국당이 주장해 온 한미동맹 균열에 대해 아무런 문제점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군이 어제부터 그동안 미뤄왔던 ‘독도방어훈련’을 시작했고 이번에 ‘동해영토 수호훈련’이라는 이름으로 바꾼 독도방어훈련은 우리 영토 방어를 위해 1986년부터 해마다 두 차례씩 실시한 훈련이기 때문에 이를 문제 삼는 일본 정부의 태도는 명백하게 무례한 내정간섭"이라고 강하게 말했다.

이 대표는 "분명히 말씀드릴 것은, 독도는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이며 이를 부정하는 어떠한 발언에 대해서도 우리 국민들이 결코 용납하지 않는다"고 거듭 강조하며 일본이 독도 훈련에 간섭할 이유가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내외신문 / 김봉화 기자 kbs@naewaynews.com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