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 임영화기자] 인천 강화군은 최근 군 보건소에서 관내 보건의료기관 및 초중고 보건담당교사, 군부대 방역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방제 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이번 교육의 강의를 맡은 질병관리본부의 전병학 역학조사관은 2024년 세계 보건기구(WHO)로부터 말라리아 퇴치인증을 목표로 ‘말라리아 재퇴치 5개년 실행계획(2019-2023)’을 추진 중에 있음을 밝혔다. 교육은 말라리아 환자관리 방안과 매개모기의 방제방법으로 구성되어 4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의료기관 종사자 및 방역사업 담당자가 실제 업무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군은 올해 초부터 모기유충 방제사업을 시작으로 하절기 민간 위탁방역 및 휴대용 방역기 대여 등의 말라리아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강화군은 앞으로도 말라리아 재퇴치 5개년 계획을 충실히 이행해 말라리아 위험지역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를 위한 민·관·군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임영화 기자 lyh848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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