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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지소미아 파기는 한-미-일 안보적 안전장치 버린 것":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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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지소미아 파기는 한-미-일 안보적 안전장치 버린 것"

-자유한국당 긴급안보회의 열고 지소미아 파기 규탄-

김봉화 | 기사입력 2019/08/23 [16:34]

나경원, "지소미아 파기는 한-미-일 안보적 안전장치 버린 것"

-자유한국당 긴급안보회의 열고 지소미아 파기 규탄-

김봉화 | 입력 : 2019/08/23 [16:34]
▲ 23일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긴급안보회의에서 나경원 원내대표가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3일 "문재인 대통령이 측근 장관 후보자를 보호하기 위해 쏟아지는 당장의 비난 여론을 회피하기 위해 지소미아  파기와 안보포기를 했다"고 주장하며 "정말 조국을 위해서 우리 국민의 조국을 버린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긴급안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지소미아는 한일관계와 한미일동맹이라는 끈으로 연결된 사실상 한미동맹의 중대한 안보적 장치"라고 밝히며 "즉각 미국 정부가 ‘강한 우려’와 ‘실망’이라는 매우 단호한 어조로 불만을 표시해왔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한일관계 파탄도 모자라 이제 한미동맹까지 끝장 내겠다는 문재인 정권으로 보인다"며 "여러분, 한번 지금 광화문에 가보시라. ‘주한미군 철거’라는 그런 플랜카드가 광화문 거리에 나돌고 있다"고 주장하며 "철거와 철수의 차이를 잘 아실 것인데 지금 대한민국의 모습이 이런 지경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나 원내대표는 "남북 군사합의 이후 ‘안보환경이 좋아졌다’라는 취지로 여권과 청와대는 설명 하지만 국민 누가 동의하겠나. 북한이 연일 미사일로 도발하고 있으며 북한의 이러한 신종 미사일은 대한민국의 미사일 체계로 방어할 수 없다는 것 너무나 잘 알 것"이라고 강조하며 "이렇게 대한민국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안보적 위협이 높아만 지고 있는데, 결국 지소미아를 이렇게 파기하겠다는 것은 국가의 안보적 위기"라고 지적했다.

 

내외신문 / 김봉화 기자 kbs@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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