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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미국 지소미아 파기 반대 하면서도 동맹인 한국 압박":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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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미국 지소미아 파기 반대 하면서도 동맹인 한국 압박"

-미국 방위비 크게 인상하고 호르무즈 해협 파병도 원해-

김봉화 | 기사입력 2019/08/21 [17:06]

손학규 "미국 지소미아 파기 반대 하면서도 동맹인 한국 압박"

-미국 방위비 크게 인상하고 호르무즈 해협 파병도 원해-

김봉화 | 입력 : 2019/08/21 [17:06]
▲ 21일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손학규 대표가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21일 "우리나라를 둘러싼 외교문제가 상당히 심각하게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한미동맹은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국익의 원초적인 힘"이라고 주장하면서도 "한미동맹과 관련해 최근에 한국에 대한 미국의 압박이 점점 심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손 대표는 "지소미아 연장 통보 시한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어제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가 국내 30대 기업 임원들과 전경련에서 간담회를 갖고 지소미아가 파기되지 않도록 기업이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을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 9월 9일 방한한 마크 에스퍼 미 국방부 장관도 지소미아 연장을 희망한다고 밝히기도 했으며 인도-태평양 전략을 추구하고 있는 미국으로서는 한·미·일 삼각동맹의 상징과도 같은 지소미아의 파기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미국이 신형 중거리 미사일을 아시아 지역에 배치 하겠다는 입장으로 한국과 일본이 유력하게 예측되는 가운데, 중국과 러시아는 즉각적으로 반발하면서 상응조치를 경고 하고 나서는 가운데 미국은 방위비 인상과 호르무즈 해협과 남중국해 등지에의 파병도 포함될 수 있다고 아려졌다"고 밝혔다.

 

손 대표는 ‘팍스 아메리카나’ 유지를 하고 있는 미국이 한국에 대해서 외교·경제·안보 등 전 분야에 대한 압박을 시작하고 있는데 우리는 한·미 동맹을 피를 나눈 혈맹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미국은 철저하게 냉혹한 국익의 관점에서 접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자칫하면 미국에 예속되고, 중국과 러시아로부터 보복당하는 처지에 놓일 수 있기에 대한민국의 국익을 수호하기 위한, 신중한 외교적 전략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하며가 아닐 수 없다. "‘남북 관계가 항상 최우선’이라는 식의 이념적 외교는 이제 국제무대에서 통하지 않는만큼 우리의 이점을 스스로 파악하고 당당하게 요구할 것은 요구하여 대한민국의 국익을 관철하는 외교적 자세가 필요한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내외신문 / 김봉화 기자 kbs@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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