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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원도심 발전위해 신도시 개발 속도 조절: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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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원도심 발전위해 신도시 개발 속도 조절

안상규 | 기사입력 2012/05/21 [14:41]

대전시. 원도심 발전위해 신도시 개발 속도 조절

안상규 | 입력 : 2012/05/21 [14:41]


?대전시가 앞으로 원도심 발전을 위해 신도시 개발 속도를 조절할 것으로 보인다.

대전시는 21일 오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9대 국회의원 당선자를 초청해 시정간담회를 열고 현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당선자들 상당수는 원도심 문제를 대전시의 최대현안으로 제기하면서 시의 대책을 촉구했다.

특히 강창희 당선자는 "원도심 재생과 신도시 건설이 상충하는데 신도시 건설을 조금 늦춰주면 원도심이 활성화될 수 있다"며 "시정 철학의 문제인데 신도시 건설사업의 시기를 조정해야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장우 당선자는 "대전의 동서균형발전이 중요하다. 원도심에 대한 도심 균형발전 정책을 강력히 추진할 것을 부탁한다"고 주문하면서 "도시공사가가 원도심 재생사업에 직접 관여해달라"고 요청했다.

박성효 당선자는 "선거를 통해 현장을 상세히 보니 대덕구의 아픔과 어려움이 더 심하더라. 대덕구가 섬처럼 돼 있다"면서 동서번영로 건설 등 신도심의 인프라를 구도심이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요구했다.

박병석 의원은 "서남부권이 개발중인데 100년 정도 앞을 보고 설계와 건설에 임해야 한다"며 정교한 계획하에 개발을 주문했다.

박범계 당선자도 "원도심이 맞다고 본다. 도시는 항상 재구성되고 발전되는 데 (신도심인) 서구을도 외곽의 세종시나 과학벨트로 인한 부정적인 요소가 있을 수 있다"면서 원도심 활성화문제에 힘을 보탰다.

이같은 제안에 대해 염홍철 시장은 "서남부 생활권이나 유성 도안신도심 도시계획은 1992년 결정돼 역대 시장들이 이를 관리해온 것이어서 없는 것으로 할 수는 없지만 (앞으로는)속도를 조정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신도시는 이미 개발이 많이 진행된 만큼 (다시 논의하긴 어렵지만) 앞으로는 원도심 발전에 저해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하고 "신도심과 똑같은 방식은 아니라 골목재생 등 원도심의 현실에 맞는 쪽으로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선 충남도청 이전부지 활용, 도시철도2호선, 충청권철도망, 과학벨트 등 지역 현안 9건과 유성광역복합 환승센터 건설, 시청자 미디어센터 설치 등 국비확보가 필요한 18개 핵심사업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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